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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학 ITMF 회장 취임 "국제섬유생산자연맹 위상 높일 것"

성기학 영원무역홀딩스 회장./2013-10-08(서울경제)



성기학(사진)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섬산련이 10일 밝혔다.


ITMF는 1904년에 설립된 114년 역사의 국제 섬유단체로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30여개국, 94개 섬유단체와 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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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학(오른쪽 네번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총회에서 이사진과 함께 아프리카 전통 의상을 입고 밝게 웃고 있다. 성 회장은 이날 2년 임기의 ITMF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사진제공=섬산련성기학(오른쪽 네번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총회에서 이사진과 함께 아프리카 전통 의상을 입고 밝게 웃고 있다. 성 회장은 이날 2년 임기의 ITMF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사진제공=섬산련


성 회장은 앞으로 2년간의 회장직을 수락하며 “주요 섬유 국가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이사국으로 초빙해 ITMF의 국제성과 대표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중심의 국제기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ITMF 총회에는 각국 섬유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의 개막 축하연설을 시작으로 ‘격변기의 공급망 및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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