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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래 부인의 사랑' 하희라·안선영·고은미가 경찰서로 향한 까닭은

/사진=KBS 2TV/사진=KBS 2TV



‘차달래’가 경찰서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KBS 2TV 새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연출 고영탁, 극본 최순식, 제작 예인E&M) 6회 예고에서는 ‘차달래’ 하희라, 안선영, 고은미가 다시 뭉쳐 경찰서에 간 모습과 김응수가 전무에게 사정하고 아들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금요일 방송에서는 차진옥(하희라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들 대영(재성 분)이 김복남(김응수 분)에게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에 김복남은 아들에게 손찌검을 했고 집에서 쫓아냈다.

김복남의 가슴을 짓누르는 상황은 가정에 이어 회사에서도 계속되었다. 사무실 책상이 치워진 것을 확인한 김복남은 다시 전무를 찾아 그의 비위행위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지만 전무는 눈 한번 깜빡하지 않으며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이에 김복남은 창을 열고 그것을 뿌리려고 했지만 끝내 단념하고 전무실을 나서려 했다. 그 때 전무가 계열사에 자리를 알아봐주었다며 봉투를 건넸다.


한편, 구의회 의장 선거 경쟁자와의 담판 식사자리를 가진 탁허세(김형범 분)는 상대가 친 덫에 빠져 성폭행범으로 누명을 쓸 위기에 처했다.



그런 가운데, ‘차달래’ 삼총사가 남미래를 배신한 백호(김정민 분)를 응징한 이후 또 다시 뭉친 모습이 공개되어 이번에는 이들이 어떤 일을 벌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명퇴 대상인 김복남이 전무로부터 소개받은 계열사 자리가 평생 해온 일과 전혀 다른 마트 영업과 관련된 것으로 보여 새로운 도전을 앞둔 복남이 어떻게 대응할지 또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쫓아낸 아들 대영과 술자리를 갖고 있는 모습도 포착되어 아들과 화해를 한 것인지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학창시절 절친 3인방인 차진옥, 오달숙, 남미래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로맨스 드라마.

우리 집 이야기 같기도 하고 이웃 집 이야기 같기도 현실 부부들의 환장하는 속사정을 엿볼 수 있는 KBS 2TV 새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6회는 오늘(10일) 아침 9시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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