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국제상품시황]美, 對中 추가관세 우려에 WTI 3%↓

지난주 국제유가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우려에 약 3%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배럴당 2.94%(2.05달러) 하락한 67.75달러에 마감했다. 원유는 주초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미국 걸프만 지역의 에너지 기반시설이 중단됨에 따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촉발되면서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후 태풍 불안감이 완화되고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가격을 떨어뜨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온스당 0.52%(6.3달러) 하락한 1,200.4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오는 등 달러 강세 요인이 발생해 금 가격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0.7%(42달러) 하락한 5,933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 가격은 14개월 내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속에서 주간 기준으로 2주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0.55%(2센트) 상승한 367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는 미국 중서부 지대에 비가 내리면서 가을 추수에 대한 우려가 촉발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NH선물

이경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