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대림산업,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한화투자증권

대림산업(000210)이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은 낮은 상황이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1일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대림산업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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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2·4분기 말 기준 해외 수주잔고는 2조3,000원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조6,000억원 대비 3조3,000억원 가량 감소(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장 계약 해지 2조2,000억원)했고, 올해 중 수주가 예상됐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약 1조원)도 수주가 지연되며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를 포함한 전체 수주 성과를 놓고 보면 연간 가이던스 7조 원(주택 5조 원, 플랜트 1조 원, 토목 1조 원)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향후 신규 수주 성과에 따라 동사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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