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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강성훈, '팬미팅 무단 파기' 구설에도 당당 "기다리면 처리돼"

강성훈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MUNN(뮌) 쇼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강성훈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MUNN(뮌) 쇼에 참석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젝스키스의 메인 보컬 강성훈이 계약한 해외 팬미팅을 별다른 사유 없이 파기했다.

11일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이 해외 팬미팅 계약을 파기해 송사에 휘말렸다”며 “이번 계약 파기는 합의 없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태로 팬들의 분노가 커지자 강성훈은 자신의 팬클럽을 통해 팬미팅 계약이 파기된 이유를 상세히 밝히기도 했다.

팬미팅과 관련해 강성훈은 “계약 파기 없이 해외 팬미팅을 열고자 노력했다”면서 “그런데 해당 국가에서 출입국 허가증이 나오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확실히 처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팬 분들은 기다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강성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강성훈 단독 팬미팅을 통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강성훈의 단독 팬미팅은 본인이 독자적으로 진행해왔습니다만 YG는 모든 사안을 자세히 알아보고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대만 현지 매체들은 강성훈의 팬미팅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더불어 강성훈 측이 대만 주최 측으로부터 피소됐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행사 주관 업체의 한국 측 대리인에 따르면 많은 팬들이 행사 티켓 취소로 인한 금액 환불을 받지 못하고 각종 회비에 대한 현금영수증 등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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