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현수가 재무설계사로 변신 한 후 본인의 수입을 밝혀 화제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배우 출신 재무설계사 여현수가 출연했다.
여현수는 199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000년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로 눈도장을 찍었다. 17년간 배우 생활을 했지만 현재는 재무 설계사로 일하고 있다.
박명수는 “인터넷에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한 달 수입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여현수는 “배우들과 비슷하다”며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계속 만난다. 배우들이 감독님들을 많이 만나러 다니고 오디션 보러 다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답했다.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고객을 만나냐”가 중요한 일이라며 “하루에 꼭 10명씩은 만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현수는 “그러다 보니 조금 많은 금액을 받게 됐다. 대기업 임원 정도 받는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억은 넘는거냐”고 묻자, 여현수는 “맞다. 그 정도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