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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 부담 줄인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 12일 접수 시작




아파트 등 주택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집을 구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내집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른 행복주택의 인기가 나날이 뜨겁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되며 저렴한 임대료와 보증금액도 저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 보증금이 여유있을 경우에는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줄일 수 있는 전환제도도 이용 가능하다.

행복주택이 주거난 해결책으로 효과를 보이면서 국토교통부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약자들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며 올 한 해만 총 3만5000여 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행복주택 공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집값의 부담이 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행복주택의 인기가 높다.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장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16㎡ 72호, 26㎡ 68호, 36㎡ 150호 등으로 공급돼 더욱 효율적이다.

한국토지공사(LH)는 경기도 이천시에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 청약접수를 12일부터 시작한다. 신청 방법은 12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 인터넷 및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청약은 9월 18일 10시부터 16시까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오천로 107 마장면사무소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거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생들을 비롯해, 만 39세 이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자 도입됐다.

청약 자격은 대학 재학중이거나 다음 학기에 입학 또는 복학 예정인 대학생,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또는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취업 준비생, 만 19세~39세 청년, 혼인 합산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 입주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부부, 경기도 이천시 거주중인 고령자 및 주거급여 수급자 등이면 가능하다.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 청약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의 입주자모집 공고문, LH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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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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