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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실패




캔자스시티 로열스 내야수 위트 메리필드(왼쪽)가 12일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안타 1타점으로 6대3 승리를 이끈 뒤 팀 동료 살바도르 페레스의 음료 세례 축하를 받고 있다. /캔자스시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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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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