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아일랜드 국적의 전 여자친구가 있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생사를 이야기했다.
이날 김도균은 2주 전 제주도 촬영을 떠올리며 “첫 번째 갔을 때는 햇빛이 창창했고, 두 번째 갔을 때는 구름이 낀 날씨였다. 제주도에 구름이 약간 낀 날씨가 되니까 유럽 아일랜드 같은 분위기가 있다. 편안하면서 우울한 느낌”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그때 아일랜드 전 여자친구가 생각났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도균은 전 여자친구에 대해 “결혼 직전까지 갔었다. 결혼하려면 소림사에서 18관문을 통과하듯 관문을 통과해야 된다. 14관문까지는 통과했는데 나머지 4관문에서 못 통과하고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김도균은 여자친구와 결혼하지 못한 이유로 지역적 차이와 경제적 문제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