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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닥 2개월만에 830선 회복

코스닥이 2개월 여만에 8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상승폭이 줄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1포인트(0.14%) 오른 2,286.2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1%) 오른 2,285.28 출발했다. 전일 미국 뉴욕 증시도 미국·중국 무역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한 바 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4%) 모두 올랐다. 다만 나스닥지수만 전일 대비 0.23%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전날 대비 1.6% 오르며 배럴당 70달러를 회복했다.

다만 유가증권에서 외국인이 2,725억원 규모로 팔아치우며 오후 장에서 상승폭이 줄었다. 개인투자자, 기관투자자는 각각 339억원, 2,07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55%), 철강·금속(1.26%), 종이·목재(1.13%), 통신업(1.11%) 등이 상승했다. 전기전자(-1.15%), 섬유·의복(-0.8%), 비금속광물(-0.7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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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034730)(3.15%), 셀트리온(068270)(2.98%), LG화학(051910)(1.89%), KB금융(105560)(1.89%)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12%), NAVER(035420)(-0.96%), SK하이닉스(000660)(-0.8%), 현대차(005380)(-0.7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62포인트(0.56%) 오른 830.9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21포인트(0.27%) 오른 828.54에 출발해 상승폭이 커지면서 지난 7월 이후 2개월 여만에 830선을 회복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원20전 내린 1,122원40전에 거래됐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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