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전국 유일 '24시간 민원서비스' 폐지

경기도는 이용자가 적어 다음달 1일부터 ‘24시간 민원서비스’를 폐지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연중무휴로 24시간 근무하는 ‘언제나 민원실’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해왔다.


이에 따라 언제나 민원실의 근무시간은 월·수·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화·목요일은 오전 9시∼오후 9시로 각각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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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언제나 민원실 인력도 44명에서 38명으로 6명 줄어든다.

도는 24시간 민원서비스를 폐지하는 대신 언제나 민원실에 ‘민원조정관’ 3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민원조정관은 언제나 민원실에 배치돼 △1대1상담을 통한 담당부서 협의 대행 △처리 과정 안내는 물론 불명확한 민원내용에 대한 보완 지원 △주관부서 조정을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 △민원회신 결과에 대한 만족도 파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여러 담당 부서가 관련된 다 부서 민원의 경우는 민원인이 담당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민원조정관이 이를 대신하기 때문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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