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18억원이 순유출됐다. 179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398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이틀 연속 내리자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둔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38억원이 들어오며 엿새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3,296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07조9천367억원, 순자산은 108조8,741억원으로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