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靑 “개성사무소, 남북 잇는 튼튼한 다리 놓인 느낌”

■김의겸 대변인 논평

"연락사무소 직원, 남북 따지지 않고 한 울타리에서 한 식구로 살아가"

"오순도순 사는 모습, 한반도 전체로 확대되는 날 기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청와대가 남북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해 “여전히 위태로운 급물살이 흐르는 한반도에서 남북을 잇는 튼실한 다리가 놓인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연락사무소에 일하는 분들은 남과 북을 따지지 않고 한 울타리에서 한 식구로 살아간다”며 “2층의 남쪽 사람도 4층의 북쪽 사람도 모두 3층에서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이 개성을 벗어나 한반도 전체로 확대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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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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