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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2,310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높은 상승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4일 장 초반 2,31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8%(26.94포인트) 2,313.1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1%(18.47포인트) 오른 2,304.70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물가 상승 부담 경감과 기술주 주가 반등에 힘입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3%), 나스닥 지수(0.75%)가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4억원, 26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0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3.63%)와 SK하이닉스(3.76%) 급등세다. 이외에도 현대차(005380)(0.78%), POSCO(005490)(0.68%), LG화학(051910)(1.14%), NAVER(035420)(0.69%), 삼성물산(028260)(2.02%), SK텔레콤(017670)(0.72%)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셀트리온(068270)(-1.1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1%) 등 바이오 대장주만 부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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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2등주 SK하이닉스 급등에 힘입어 전기전자 업종이 3.36%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제조업(1.74%), 증권(1.67%)도 상승세다. 반면 은행(-0.63%), 의약품(-0.51%), 섬유의복(-0.26%)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1.06포인트) 오른 831.9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35%) 오른 833.84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원 내린 1,119.3원을 기록 중이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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