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VIXX)의 멤버 켄이 ‘현실남녀2’에 합류한다.
14일 방송되는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에는 데뷔 6년차 빅스의 메인보컬 켄이 20대를 대표할 새로운 현실남자로 첫 등장한다.
비투비의 서은광이 ‘현실남녀2’에서 기존 20대 현실남자를 대표했으나 최근 군 복무로 하차하게 됐다. 이에 켄이 새 멤버로 투입돼 서은광의 빈자리를 메꾼다.
이날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켄은 “현실남녀 시즌1부터 애청자였다”며 “이번 주제가 소비라고 들었다. 저는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해맑게 밝혔다.
특히 켄은 ‘배기성의 캔’을 언급하는 맏형 윤정수의 기대에 부응하듯 가수 캔의 ‘내 생에 봄날은’ 노래를 열창하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비겁하다. 욕하지 마’를 외치며 노래에 몰입한 켄은 숨길 수 없는 예능감을 뽐내며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뉴 현실남’ 켄의 첫 일상 공개는 다음 주 21일 방송에서 그려질 예정. 그의 멤버 합류가 ‘현실남녀2’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14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