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진아이엔에스 '화려한 데뷔'

코스피 상장 첫날 상한가

우진아이엔에스(010400)가 코스피 상장 첫날인 1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우진아이엔에스는 시초가(1만5,150원) 대비 가격제한폭(29.70%)까지 오른 1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1만5,000원)보다 31% 높은 수준이다. 장 초반 공모가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개인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로 급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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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5년 설립된 우진아이엔에스는 건축물 시공사업과 산업 시설용 특수 덕트인 하이테크 기계설비를 생산·시공하는 업체다. 국내 하이테크 기계설비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전방 산업인 반도체의 설비 투자 확대로 당분간 하이테크 덕트의 수요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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