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장애·비장애학생 한자리에서 소통…'어울림축제' 개최

18~20일 인천서…6개 전시관 운영

교육부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장애·비장애학생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제4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을 18일~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어울림축전은 장애·비장애학생, 지역사회가 다양한 어울림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통합교육 성과를 높이는 행사다. 이번 축전은 ‘모두가 행복한 문화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약 15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6개 전시관과 12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전시관 중 공감관에서는 유니버설 디자인 전시회, 장애인권 사진전 등을 전시한다. 문화예술관·특수교육관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이 참여해 특수교육을 홍보한다. 체육관에서는 장애학생들의 뉴스포츠 관련 전시·체험, 패럴림픽 종목 체험 등이 진행되며 과학관·어울림관에서는 일반학교 과학동아리와 인천지역 대학생이 직접 부스를 기획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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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축전 개막식 무대를 장식하는 어울림합창단 무대 등 다양한 음악공연도 준비됐다. 소설가 손아람과 아티스트 김아타는 ‘사람 앤(&) 공감’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이번 어울림축전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서로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배움으로써 장애공감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어울림축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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