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구하라를 폭행 혐의로 신고한 남자친구 A씨가 ‘쌍방폭행’ 사실을 부인한 가운데 그의 얼굴에 남은 상처 역시 주목받고 있다.
구하라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헤어디자이너 A씨가 상처 사진을 직접 공개하고 나섰다. 구하라 남자친구는 15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쌍방 폭행 시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와 함께 그가 상처 사진을 공개하며 해당 사건으 새 국면을 맞았다.
그의 얼굴에는 무언가에 깊게 파인 흉터가 곳곳에 자리잡혀 있었다. A씨는 “구하라가 할퀴어서 난 상처”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자신의 이별 통보에 분노한 구하라가 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하라는 아지까지도 어떠한 입장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가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쌍방폭행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A씨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것은 아니다”라며 “당사자와 출석일정을 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