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자친구 폭행' 구하라, 디스패치 통해 사건 전말 밝혀…진실은?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남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구하라가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해당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17일 ‘디스패치’는 지난 13일 남자친구 폭행 혐의 이후 침묵을 지켰던 구하라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사건 당시 남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

구하라는 “A씨가 화이트 보드로 나를 밀치고 공기청정기를 던졌다. 나도 그 과정에서 (A씨를) 할퀴었다. 몸에 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싸웠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집을 나서면서 구하라에게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면서 ‘디스패치’에 구하라에 대해 제보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A씨는 사건 이후에도 구하라에게 SNS 메시지를 통해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는 경찰에 출석해 산부인과 및 정형외과 진단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구하라의 남자친구 A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쌍방 폭행 시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와 함께 그가 상처 사진을 공개하며 해당 사건으 새 국면을 맞았다.

그의 얼굴에는 무언가에 깊게 파인 흉터가 곳곳에 자리잡혀 있었다. A씨는 “구하라가 할퀴어서 난 상처”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자신의 이별 통보에 분노한 구하라가 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가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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