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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규제로 주택시장 불안정성 가중 ‘웅천자이 더스위트’ 시선집중

- 연이은 주택 규제로 대형건설사 생활형숙박시설 등 사업 다각화

- 생활숙박시설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

최근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비교적 규제가 덜한 생활숙박시설의 인기가 심상찮다. 청약조정지역 확대로 청약 및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청약통장 필요 없는 생활숙박시설로 수요가 몰리는 것.




[GS건설, 웅천자이 더스위트 투시도][GS건설, 웅천자이 더스위트 투시도]





특히 대형건설사의 분양이 늘면서 분양시장 내 인기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생활숙박시설은 중소건설사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 1군 건설사의 사업 참여로 일반 아파트 수준의 평면, 설계, 커뮤니티 등을 제공해 수요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현대산업개발과 한화건설이 내놓은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와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두자리 수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두 단지 모두 계약 시작 3일만에 모든 호실 계약이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대형건설사의 생활숙박시설 분양 열기가 이어졌다. 지난 6월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이 각각 선보인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를 선보였다. 이 단지는 145실 모집에 8600건이 몰리며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같은 달 현대건설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선보였으며, 평균 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거두며 10일만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나날이 강화되는 정부의 주택시장 옥죄기로 생활숙박시설과 같은 아파트 대체재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생활숙박시설은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게 나타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생활숙박시설 ‘웅천자이 더스위트’를 분양해 화제다.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웅천동 1702-1 일대)에 들어서는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4개 동 전용면적 132~313㎡ 584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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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자이 더스위트는 GS건설이 전라남도 지역에 최초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단지인 만큼 독보적인 상징성 및 희소성을 누릴 전망이다. 또한 10대건설사 위상에 걸맞은 특화설계 및 고급 구성 등이 적용돼 단지를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웅천지구 내에서도 바다와 접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단지 인근에 마리나 시설, 이순신공원 등이 있어 탁 트인 경관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020년에는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이 약 300척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만큼 추가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지역 내 최고층 설계는 물론 고급스러운 외관을 통해 여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 최초로 여수 앞 바다의 멋진 조망을 즐기고, 만남과 교감이 이뤄지는 스카이라운지 ‘더 클라우드 36’을 최상층에 설치, 초고층 건물의 장점을 200% 살린 설계를 통해 마리나 및 웅천지구를 조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모든 실에 발코니 설계가 적용되고, 일부 층에는 추가 발코니가 더해지면서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3면 개방 평면 및 중정형 구성이 적용될 예정이다. 각 동에는 웰컴라운지, 스피드 게이트 등이 설치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공중정원,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조식카페테리아, 북 라운지, 키즈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일반적인 아파트가 아닌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각종 규제로부터 벗어난다는 특징을 가진다.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분양사업장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2-10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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