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048910)가 하반기 지식재산(IP)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롯데리아와 협업해 자사 보유 IP인 ‘원피스’의 한정판 캐릭터 상품을 내놓았다.
대원미디어는 롯데리아와 함께 지난 14일 원피스 LED 아크릴 스탠드 5종(사진) 8만개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제한된 수량으로만 판매가 이루어지는 만큼 일부 매장에서는 공개 당일에 오픈 시간 전부터 대기줄이 생기는 현상까지 발생하며 ‘원피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한정판은 원피스 스토리상의 가장 인기가 있는 스토리로 꼽히는 ‘정상결전’ 편을 주테마로 삼았다. 정상결전 편의 핵심 캐릭터인 ‘에이스’를 구출하기 위해 주인공인 루피의 해적단이 해군본부를 공격하는 과정에서의 본격적인 전투를 앞둔 상황을 묘사한 상품이다. ‘루피’와 ‘에이스’ 외에도 에피소드 곳곳에서 등장하는 ‘샹크스’, ‘로우’, ‘징베’를 선보였다. 최대 높이 14cm의 캐릭터 스탠드와 LED 라이팅 기능을 갖춘 받침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캐릭터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고 이와 함께 세세한 디테일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대원미디어는 자사 보유 IP인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 ‘파워레인저’, ‘드래곤볼Z’ 등에 대해서도 롯데리아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대중에게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