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요원 배치사업은 새벽·야간 등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취약시간대에 순찰 등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도는 이 사업을 전통시장 안전 확보와 동시에 민선 7기 경기도의 ‘공익적 민간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중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명을 배치·지원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25건의 화재사고를 분석한 결과 새벽·야간에 19건이 발생했다.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 사업은 전통시장 내 노후전기설비의 안전진단과 함께 배전반 및 공용부문 노후 전선 등을 교체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시장 1곳당 1억여원이 지원된다.
자동심장충격기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이용객들과 상인들이 주로 고령층이라는 점을 고려, 심정지 등 갑작스럽게 발생한 위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위해 총 9억원의 사업비를 배정했으며 시장별 수요를 고려해 300대의 자동 심장충격기의 설치를 지원한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