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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블랙스완'




러시아의 ‘피겨요정’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2018 캐나다 오텀 클래식 여자 싱글 경기에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오크빌=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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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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