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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 영화화에 다시 인기

주간종합(9월13일~19일)



영화화되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에 배우 정유미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2년생 김지영’이 무려 22단계를 뛰어올라 10위에 올랐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 작품이 영화화되는 것을 막아달라는 글까지 올라오는 등 페니미즘 논쟁이 다시 한번 불붙으면서 20대 여성 독자들의 구매가 이어졌다. 이 책을 구매한 비중을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79.4%, 남성이 20.6%를 각각 자치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원장의 ‘초격차’는 남성 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11계단 상승해 9위에 올랐다. 책은 반도체 신화를 만들어 내고, 삼성전자 회장의 자리에 오른 인물의 조직 경영 전략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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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에세이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신영준의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지’, 신가영의 ‘그리 대단치도 않은 것들을 사랑하려’ 등 스스로 삶의 과정을 되돌아보며 쓴 성장 에세이가 출간 즉시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미키 마우스, 오늘부터 멋진 인생이 시작될 거야’도 종합 47위에 진입하며 캐릭터에세이 인기를 이어 갔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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