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7시 41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A(19) 군과 B(18) 군이 부산해양경찰서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고교생인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50분부터 갯바위에서 낚시하다가 만조로 물이 차올라 육지로 이동할 수 없게 되자 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부산해경은 다대포에 있는 특공대와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할 때는 밀물과 썰물의 상태와 해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