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승봉도 횟집서 9명 집단 식중독 증상..역학 조사

인천 한 섬에 있는 횟집에서 점심을 먹은 관광객 9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시에 따르면 추석인 24일 오후 5시 10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 한 횟집에서 점심을 먹은 관광객 9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물회·낚지·소라·새우·멍게 등 해산물을 나눠 먹고서 4시간가량 뒤 증상을 호소하다가 해경에 신고했다.


이 횟집에서는 이들 외 나머지 관광객 10여명도 같은 종류의 해산물을 먹었으나 식중독 증상을 보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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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의심 환자들은 해경 함정과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경기도 시흥 시내 2개 병원으로 나눠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날 현재 모두 퇴원한 상태다.

옹진군보건소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각종 검체를 채취한 뒤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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