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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김윤상 SBS 아나운서, ‘고독한 미식가’의 맹활약

26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 명예의 전당’이 화제가 된 가운데 김윤상 SBS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고독한 미식가’로 활약 중인 김윤상 아나운서는 이번 추석특집 특별판을 통해 화제의 골목식당을 다시 찾아가 근황을 전하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인터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화제의 ‘필동 국수집’, ‘공덕 김치찌개집’, ‘용산 원테이블’을 직접 방문해 미식가다운 시식은 물론, 사장님들의 속마음을 들어보며 흥미로운 시간을 이끌었다. 필동 국수집 사장님은 김윤상 아나운서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 이후 장사매출이 2~3배 늘었다”면서도 김윤상 아나운서가 “원가가 3000원 이상인 것 같다”고 하자, “(예전 양의) 반의 반도 안 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백종원은 신 같은 존재”라며 치켜세웠다.


이밖에 ‘공덕 김치찌개집’과 ‘용산 원테이블’의 근황도 공개됐다. 공덕 소담길 사장님들은 “방송 이후 여전히 골목식당들이 장사가 잘 된다”고 흐뭇해했고, 김윤상 아나운서는 “방송 때문에 장사가 잘 되는 건 아니고, 다 열심히 노력해주시니까 잘 되는 것”이라며 오히려 사장님들의 공으로 돌렸다. ‘원테이블’ 사장님들 역시 방송 이후 요리학원에 다닌 에피소드와 함께 앞으로 더 정진하겠다는 다짐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별판을 통해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훈훈한 매력까지 전한 김윤상 아나운서의 활약에 이날 방송은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청률 1부 3%, 2부 4.7%(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화제성을 이끌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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