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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기쁨’ 최진혁, 송하윤과 세 번째 키스…新 키스 장인 탄생

/사진=MBN/사진=MBN



배우 최진혁이 신(新) 키스 장인으로 등극했다.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극본 최지연 / 연출 김가람 /제작 IHQ, 골든썸)을 이끄는 최진혁과 송하윤은 8부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키스신(scene)을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었다. 특히 고비의 순간마다 최진혁은 박력있는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키스 장인으로 진면목을 드러냈다.


첫 키스는 중국 하이난을 배경으로 한 1회에서 등장했다. 우연하게 마주친 후 최진혁(공마성 역)이 위기에 빠진 송하윤(주기쁨 역)을 구해주며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한다. 결국 두 사람은 하이난의 한 골목 계단에서 진한 첫 키스의 추억을 나눈다. 하지만 이후 공마성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기억을 잃으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공마성과 주기쁨의 두 번째 키스는 6회 방송에 담긴 상류층 파티에서 이뤄졌다. 주기쁨은 “10억을 주겠다”는 재벌 2세 명석환(안세하 분)의 제안을 받고 망신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주기쁨은 당당히 이를 거절했고 공마성은 그런 주기쁨을 보호한다. 명석환이 “저거 꼬임에 넘어갔다”고 비웃자 공마성은 “그럴리가. 난 꼬실 때까지 안 기다린다”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주기쁨에게 키스했다.


그들의 세 번째 키스는 27일 방송된 8회 엔딩을 장식했다. 신데렐라 증후군에 시달리던 공마성은 3년 전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린다. 주기쁨에게 달려간 그는 “3년 전 우리 처음 만난 날 맞죠”라고 확인한 후 “그럼 이것도 맞겠네”라며 3년 전 계단 키스를 떠올리며 입을 맞췄다. 이어 “이제 그만 우리 애인합시다 ”라고 고백해 최고의 엔딩을 장식했다.



최진혁, 송하윤의 키스신은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네티즌은 “새로운 키스 장인이 탄생했다”, “최진혁의 직진 사랑에 숨이 막힌다”, “키스할 때마다 기쁨이의 목이 제대로 꺾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며 ‘마성의 기쁨’은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8부까지 방송된 ‘마성의 기쁨’은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 TV 내 하이라이트 누적 조회수가 600만 뷰를 육박했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 분)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 분)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마성의 기쁨’ 9회는 오는 3일 오후 11시, MBN과 드라맥스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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