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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서인국 살인 사건 범인? 서은수에 의도적 접근

/사진=tvN/사진=tvN



서인국과 정소민, 그리고 서은수가 운명처럼 얽히기 시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연출 유제원) 첫 회에서는 김무영(서인국 분)이 백승아(서은수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강(정소민 분)은 포트폴리오를 들고 친구 백승아의 전시회장으로 향했다. 수제맥주 회사에서 일하는 김무영도 맥주를 배달하기 위해 전시회장을 찾았다.

김무영은 백승아의 차에서 내린 유진강을 보고 “이거 당신 차 맞느냐”고 물었고 유진강은 “친구 차다”라고 답했다. 김무영은 “어쩐지. 엄청 예뻐보이진 않아서”라고 말하며 유진강을 자극했다.

백승아는 자신이 만들지 않은 작품으로 전시회를 연 데 이어 아티스트 톡까지 진행되는 것을 두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결국 약혼자 장우상(도상우 분)을 따로 불러 따져 물었고, 마침 그 곳에서 일을 하고 있던 김무영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장우상은 김무영에게 돈을 내밀며 무마한 뒤 자리를 떠났고, 김무영은 백승아 앞에서 돈을 찢어버리면 “그렇게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김무영은 행사 직전 일부러 도자기를 깨트려 백승아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사진=tvN/사진=tvN


백승아는 행사 도중 김무영의 뒤를 몰래 따라갔고, 자신에게 팔찌를 선물하는 그로부터 묘한 끌림을 느꼈다. 결국 수소문 끝에 김무영의 연락처를 손에 넣은 백승아는 그가 일하는 곳에 찾아가 하루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점점 빠져들었다.

이에 자신의 집까지 바래다 준 김무영에게 백승아는 “내가 좋아해도 되냐”고 되물었고, 김무영은 백승아에게 입을 맞추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팀에서 왕따인 유진강의 오빠 유진국(박성웅 분)은 20대 대학생이 둔기로 맞은 후 건물 아래로 추락한 사망 사건을 두고 모두가 왼손잡이라고 추측할 때 혼자 미러볼을 단서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그는 증거 사진과 동일한 위치에 재배치 된 미러볼을 보고 한 번 보면 모든 걸 기억하는 사람이 실제 범인일 가능성을 두고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그때 끊어진 팔찌 순서를 똑같이 맞춘 김무영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이후 사건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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