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트남 1위 ICT기업 손잡은 신한銀

해외 디지털 역량 강화 모색

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이 쯔엉쟈빈 베트남 FPT그룹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이 쯔엉쟈빈 베트남 FPT그룹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베트남 1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베트남 FPT그룹과 디지털 뱅킹 등 금융 정보기술(IT) 부문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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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위 ICT 기업인 FPT그룹은 FPT소프트웨어·FPT텔레콤 등 8개의 자회사와 임직원 3만2,000명을 거느리며 세계 21개국에서 ICT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FPT그룹에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와 선진화된 디지털 뱅킹 시스템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FPT그룹은 ICT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추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베트남 외국계 1위 은행으로 도약한 신한베트남은행의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도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것이 신한은행 측의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FPT그룹과 ICT 및 핀테크 솔루션 개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디지털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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