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차그룹, 강진 피해 인도네시아에 50만弗 지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005380)그룹(회장 정몽구·사진)이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당한 인도네시아에 차량 등을 포함해 총 5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20만달러, 기아자동차와 현대건설(000720)·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1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성금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측과 협의해 인도네시아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강진ㆍ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힘을 모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000270)는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지난해 페루·콜롬비아 폭우와 올해 라오스 홍수 등 해외의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을 지원한 것은 물론 현지 구호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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