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해외주식 아카데미’ 등 전문적인 투자 정보를 접한 투자자들이 실제로 해외지수보다 좋은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올해 진행한 18회의 해외주식 아카데미에 참석한 고객 1,8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아카데미에 참석한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수익률은 6.27%로 나타났다. 투자 대상 국가의 전체 지수평균 상승률(-2.68%)에 비해 8.92%나 아웃퍼폼하는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증권사 측은 “아카데미 참석자의 전체 해외주식 잔액은 3배가량 증가했으며 개인 평균 잔액은 5,6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다”며 “국가별 투자 고객 수는 베트남, 미국, 중국 순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아카데미는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매월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해외주식 세미나이다. 증권사 측은 “이달 ‘해외주식 아카데미’는 ‘해외주식 투자컨퍼런스’로 확대 개최된다”며 “오는 16일 삼성증권 본사가 위치한 강남역 삼성전자빌딩 5층 다목적홀에서 삼성증권 제휴 글로벌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하는 ‘해외주식 투자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중신증권(중국), RBC(미국), 소시에테제네랄(유럽), SMBC닛코(일본), 호찌민시티(베트남) 등 삼성증권 글로벌 제휴 증권사의 수석급 애널리스트가 연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