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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

外人 6거래일 연속 매도...코스닥은 상승

코스피가 이어지는 외국인 매도세에 8일에도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29%(6.61포인트) 하락한 2,262.1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39% 내린 2,258.73으로 출발해 2,260선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도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55%), 나스닥지수(-1.1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2억원, 2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매도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11%), SK하이닉스(000660)(0.57%)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 LG화학(051910)이 0.46%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8%), 현대차(005380)(-0.8%), KB금융(105560)(-0.18%), 삼성물산(028260)(-1.2%) 등 다른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POSCO(005490)NAVER(035420)는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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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은행(0.44%), 기계(0.08%)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0.86%), 증권(-0.74%), 유통업(-0.56%)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1.69포인트) 오른 775.6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17% 내린 772.36으로 출발해 상승 반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원 오른 1,131.5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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