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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음성파일 유출 이어 밀회장소 공개 "이재명과 결혼도 생각했다"

/사진=유튜브/사진=유튜브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과 소설가 공지영의 음성 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무선과 공지영 작가의 통화 내용이 담긴 2분 가량의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해당 파일에서 김부선은 “이 지사의 신체 한 곳에 큰 점이 있다”며 “법정에서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고 말했다.


해당 음성파일을 공개했던 게시글은 삭제 됐지만 관련 내용은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후 김부선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 단독 인터뷰를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부선은 자신의 집을 소개하며 “이 아파트가 난방비리의 아파트기도 하고 이재명씨가 드나들었던 장소다. 여기 거실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총각이라고 속이고 만났고, 이후에는 각방 쓴다. 불행한 결혼 생활한다고 했다”면서 “(딸 이미소는) 불륜녀 딸이 아니다. 사기꾼에 농락당한 김부선이다. 왜 악플에 시달려야 하고 그 사람들과 가족들은 추앙받아야 하냐. 우리 모녀에 우선 사과하고 지지자들에도 사과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은 “이재명을 두 번이나 보호했다. 서로 부끄러운 일이니까. (이재명 지사가)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을 때 이런 남자와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좋은 친구, 좋은 연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고 설명했다.

김부선은 “‘나한테 어떻게 총각이라고 거짓말 할 수 있냐’고 이재명 지사에 따져 물으니 ‘너 닳고 닳은 X이 처녀로 애까지 낳은 X이 내가 총각이라는 것 믿었어?’라고 하더라. 그게 2009년 8월에 통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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