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날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는 시청과 경찰청 사이 중앙통로에 소고기불초밥, 버거, 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4곳과 그릇, 비누, 손뜨개물건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13곳을 운영한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 시청 로비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의 부산갈매기 독창을 비롯해 시의회의장과 시의원의 합창과 독창, 지역 인디밴드의 공연이 있는 소통과 협치 콘서트가 열린다.
시청사 정문 외벽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시청 주변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운영은 10일부터 사흘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다. 이밖에 ‘민선 7기 출범 100일, 그리고 그 이후가 기대되는 부산’이라는 주제로 출범 100일간의 시정성과와 추진사항에 관한 사진전은 8일부터 사흘간 시청 지하철 연결통로에서 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시청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