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립수목원, 베트남과 공동으로 ‘베트남 북부 나무도감’ 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베트남 생태생물자원연구소(INSTITUTE OF ECOLOGY AND BIOLOGICAL RESOURCES·IEBR)와 함께 ‘베트남 북부 나무도감(Woody Plants of Phia Oac-Phia Den National Park in Vietnam)’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은 전세계 식물종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1만6,000종 이상의 높은 식물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 생물다양성 국가다.

국립수목원은 열대식물연구 및 열대 종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베트남 생태생물자원연구소와 함께 협력연구를 오랫동안 추진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2008년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를 설립해 열대식물에 대한 연구 기반을 만들고 열대식물자원의 가치에 관심을 갖고 식물원 차원에서 국제적인 보전·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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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등 중요한 열대식물자원의 현지외 보전활동에 동참하고 있고 베트남 생태생물자원연구소와는 2011년부터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여 베트남 식물 연구에 임하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베트남 북부 나무도감 발간으로 베트남 자생식물의 보전과 분류학적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고 동남아시아 열대식물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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