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농진청, 국가 연구 개발 우수 성과 100선에 11건 선정

농진청 연도별 국가연구개발 선정 현황농진청 연도별 국가연구개발 선정 현황



농촌진흥청이 연구한 11건의 연구결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농진청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성과는 생명·해양 분야(10건)와 순수기초·인프라분야(1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국립식량과학원 서우덕 박사의 ‘보리의 새로운 발견! 새싹보리의 기능성 물질 구명 및 산업화’가 생명·해양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보리의 새로운 발견! 새싹보리의 기능성 물질 구명 및 사업화’와 ‘전 세계 소비자를 겨냥한 핵과류(복숭아·플럼코트) 신품종 개발’ 등은 종자 주권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새싹보리 기능성 물질구명새싹보리 기능성 물질구명


또 ‘세계 최초 IoT 적용 식중독균 검출·제어 기술’, ‘김치에서 분리한 효모와 버려지는 잣 송이를 활용, 돈 분 악취 가스감소 기술 개발’은 식품 안전과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의 해결에 앞장서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 유전자 교정 기반 기술’은 순수기초·인프라분야의 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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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은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 선정을 시작한 지난 2006년 이래 지난해까지 모두 78건이 선정됐다. 한 해 평균 6.5건이 우수 성과를 도출한 셈이다.

황규석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첨단 기술과 융합·복합을 통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의 농업 연구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 농업의 4차 산업화와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연구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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