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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들여다보기]韓 히든챔피언에 꽂힌 TPG...7번째 아시아펀드 조성

겹악재 둘러싸인 에이피알

서울경제신문이 만드는 프리미엄 컨버전스 미디어 ‘시그널’은 10일 글로벌 사모펀드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일곱 번째 아시아펀드를 5조원 규모로 조성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TPG는 내년 상반기 자금모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TPG는 지난해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녹수 등 국내 기업 인수에 참여하는 등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TPG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히든챔피언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택시가 인공지능(AI) 배차 시스템인 ‘스마트 호출’에 이어 즉시 배차 서비스를 연내 도입한다. 시그널에 따르면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말까지 즉시 배차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 호출로는 승객들의 늘어나는 수요를 소화할 수 없는 만큼 프리미엄 서비스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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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준비 중인 화장품회사 에이피알이 난관에 부딪혔다. 올해 주요 국내 금융사에 투자를 받기 전 지분매각 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이와 동시에 경쟁업체 난다모가 상표권 도용 문제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인데 소송 가액을 200억원대로 올리겠다고 밝힌 상태다. 대규모 소송이나 대주주의 지분매각은 상장 시 거래소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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