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휴대성이 좋은 신규 LTE 에그 ‘슬림에그2’를 11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LTE 에그는 LTE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해주는 휴대용 라우터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의 기기를 LTE 에그에 연결하여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슬림에그2는 지난해 출시한 슬림에그의 후속 모델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두께는 8.6mm, 무게는 78g에 불과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등 두 가지다. 16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8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다.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원격으로 전원 조작이 가능하며 데이터 사용량 확인, 에그 사용위치 표시를 통한 분실 방지 기능도 지원한다.
11일 기준 출고가는 13만2,000원이며, KT ‘LTE egg+ 11(11GB, 월 1만6,500원)’, ‘LTE egg+ 22(22GB, 월 2만4,200원)’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다. KT 전국 매장과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