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발리 북서쪽 '6.0 강진'… 3명 숨지고· 4명 다쳐

사진=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 트위터 캡처사진=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 트위터 캡처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발리 북서쪽 해상에서 11일 오전 2시 44분(현지시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6.4로 진원의 깊이는 약 9㎞로 측정됐다.


이날 지진으로 인해 최소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피해자들은 지진 발생 당시 잠을 자고 있었다. 급작스런 상황이었기에 이들은 미처 대피할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발리 등지에서도 비교적 강하게 느껴져 주민들이 한밤중에 집을 뛰쳐나와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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