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치개혁공동행동 "현행 선거제도 문제점투성이…올해 안에 개혁해야"

정치개혁공동행동, 국회에 정치개혁특위 구성 촉구

정치개혁공동행동 ‘2018 연내 선거제도 개혁 촉구./연합뉴스정치개혁공동행동 ‘2018 연내 선거제도 개혁 촉구./연합뉴스



전국 5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정치개혁공동행동은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내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범국민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40%대의 득표율로 90% 의석을 차지하는 지방의회 선거제도,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17%에 불과한 여성 할당제, 세계 유일의 19세 선거연령 등 현행 선거제도는 문제점투성이”라며 “대한민국 선거제도는 세계 최악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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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2020년 총선이 다가올수록 선거제도 개혁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가 아니고서는 선거제도를 개혁하기 어렵다”며 국회에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조속한 구성을 요구했다.

공동행동은 “책임을 방기하는 국회를 더는 목도할 수 없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회 앞에서 1인 시위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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