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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방탄조끼단' 정찬 "'밀리터리 예능 한계 극복 이유는…"

정찬 / 사진=A+E 네트웍스 제공정찬 / 사진=A+E 네트웍스 제공



‘방탄조끼단’ 정찬이 밀리터리 예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김도영 CP를 꼽았다.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히스토리 웹 예능 ‘방탄조끼단’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정찬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국내 최초 실탄 예능’을 표방하고 나선 ‘방탄조끼단’은 평소 접하기 힘든 ‘무기’라는 영역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방탄조끼단’에서는 ‘영화, 게임 등에서 등장하는 무기 신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방탄조끼단’은 다소 생소한 분야를 다루지만, 센스있는 자막과 편집 그리고 정찬·태상호의 케미로 ‘무기’를 쉬이 풀어낸다. 덕분에 ‘방탄조끼단’은 유튜브에서 무려 310만뷰라는 성과를 냈다. “100만뷰만 넘겨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다”는 정찬은 성과의 공을 모두 스태프들에게 돌렸다.


“첫 회가 방송나가기 전에, 다 모여서 저녁에 술자리를 가졌어요. 미리 봤는데 기가 막히게 편집을 해놨더라고요. 마니아가 아닌 사람도 꽤 많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김도영 CP도 젊고, 촬영팀 스태프들도 다 젊어요. 제일 나이 많은 사람이 31살이고, 제일 어린 사람이 26살이니까요. 다들 기본적으로 체력도 좋고 감각이 있어요. 태상호 기자랑은 앞으로 ‘늙다리랑 일하지 말자’면서 농담도 했죠.”

하지만 ‘방탄조끼단’의 주제 자체가 ‘무기’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겨냥하는 시청자층이 고정적일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정찬은 ‘덕후’들만의 예능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할 마스터키가 다름 아닌 김도영 CP였다고 단언했다.

“김도영 CP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죠. 촬영도 편집도 마찬가지고요. 김도형 cp가 다 살려냈다고 봐도 무방해요. 저랑 태상호 기자가 총기에 대해 마니아스럽게 떠들면 오히려 그걸 덜어냈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김도영 CP가 살렸다고 보면 되죠.”

한편 배우 정찬이 출연하고 있는 히스토리 채널 웹 예능 ‘방탄조끼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을 통해 공개된다.

/심언경 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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