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더티와 섹시 사이 어디쯤을 서성거리고 있는 네 남자 전현무, 이필모, 하석진, JK김동욱이 출연하는 ‘이 남자들 더럽(The love)’ 특집이 펼쳐졌다.
‘나 혼자 산다’에서 솔직한 드라이기 사용법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이필모는 호르몬 자부심을 활활 불태웠다.
특히 이필모는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만남을 가지게 된 소개팅 여성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공개했다.
이필모는 “저는 (연애를) 진짜로 하고 있다”며 “제작진이 따로 연락하는 걸 너무 싫어한다. 카메라 앞에서 하라고 하더라. 말도 못놨는데, 카메라 앞에서 놓으라고 하더라. 손도 카메라 앞에서 잡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대 여성과는 카메라 앞에서 5번 만났고, 따로 제 연극에 관람을 오셔서 만났다”라며 제작진이 싫어하더라. 연극은 카메라가 못 들어와서 그나마 다행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