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배우 김승현의 아버지가 9살의 연하 아내에게 폭풍 잔소리를 들어 혼자 염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폭삭 늙은 사람이랑 데이트하고 싶나”며 “사람들이 같이 다니면 수근수근해” 라며 폭풍 잔소리를 했다.
이에 김승현의 아버지는 “내가 꾸밀 시간에 당신 노후 준비하고 그런거지 뭐”라며 “내가 키만 좀 컸어봐 당신 만났나”라고 말해 부부싸움으로 번지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
아내의 말을 듣고, 젊어지기 위해 김승현의 아버지는 혼자 셀프 염색을 시도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