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5포인트(0.25%) 오른 2,161.7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3.18포인트(0.61%) 내린 2,143.08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1,11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1억원, 446억원씩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4%), 화학(1.76%), 종이,목재(1.65%), 통신업(1.64%), 증권(1.63%), 보험(1.54%), 전기가스업(1.52%), 음식료품(1.26%), 은행(1.25%), 금융업(1.19%), 운수장비(0.77%), 서비스업(0.66%), 유통업(0.41%), 운수창고(0.02%)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0.01%), 제조업(-0.15%), 전기·전자(-0.7%)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하락이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50원(-0.8%) 내린 4만3,550원에 마감했다. KB금융(2.54%), LG화학(2.27%), 현대차(2.16%), SK텔레콤(1.24%)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물산(-0.43%), SK하이닉스(-1.13%), POSCO(-1.3%), 삼성바이오로직스(-1.32%), 셀트리온(-1.6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상승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3.74포인트(0.51%) 내린 736.74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하며 전날보다 3.67포인트(0.50%) 오른 744.1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27억원, 기관이 325억원씩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4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했다. 신라젠, CJ ENM, 포스코켐텍, 나노스, 스튜디오드래곤, 코오롱티슈진, 펄어비스 등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128.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