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 이명수(자유한국당)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헌혈자 271만4,819명 가운데 10·20대는 193만1,531명으로 전체의 71.1%를 차지했다.
이중 10대(만16∼19세)는 2014년 99만7,296명, 2015년 97만6,061명, 2016년 84만8,826명, 2017년 84만8,698명으로 최근 3년간 14.9%(14만8,598명) 감소했다.
20대는 2014년 122만3,228명에서 2015년 123만8,298명, 2016년 108만2,396명, 2017년 108만2,833명으로 11.4%(14만395명) 줄었다.
이 위원장은 “10·20대 헌혈자가 3년간 28만8,993명 감소했는데 주요 헌혈층인 만큼 혈액수급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헌혈자 확보를 위해 초·중·고교 교육과정과 대학 강연을 통해 헌혈 필요성을 알리고, 직장인 헌혈 공가제도 확산과 연령별 헌혈자 선물 다양화 등을 통해 성인 헌혈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