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3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제8회 국제 트레이딩 컨퍼런스’를 롯데호텔울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기반의 에너지 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최근 혁신적 기술의 등장으로 에너지 시장의 변혁이 예상되는 가운데 블록체인과 초고속 통신망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결합이 에너지 시장에 미칠 변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에너지 신산업의 가치창출을 위해 필요한 기술 및 정책에 대해 기조 연설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울산의 대규모 석유저장·항만시설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북아 에너지 거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장지승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