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1,97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37% 늘고, 영업이익은 2,339억원으로 228.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3분기 실적에서 주목되는 점은 건축(주택)사업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총이익률이 14.8%를 달성해 2분기 12%보다 개선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사업 수익성 개선이유는 아파트 준공물량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라며 “중동 플랜트 수익성 개선으로 플랜트사업 매출총이익률도 5.9%를 기록해 영업흑자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플랜트사업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내년 실적 전망은 밝다”며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2,500가구로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