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취업, 직장 등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한 연구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심리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으로 휘트니스 활동을 꼽을 수 있는데 휘트니스는 몸의 건강함을 유지시켜 줄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결에 도움이 되는 자아탄력성도 높일 수 있다.
자아탄력성이란 환경적인 변화나 스트레스 등 어떠한 문제를 마주하게 되었을 때 그 상황에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자아통제 수준을 조절하고, 불안감과 긴장감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들로 요즘처럼 우울증, 자살 등 심리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현대사회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휘트니스를 통해 우울증과 자살생각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를 진행한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체육학전공 김민석교수는 “휘트니스 활동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 또한 증진시켜 주고 있다”며 “휘트니스 활동을 열심히 하게 되면, 스트레스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자아탄력성이 높아지고 우울증이나 자살생각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체육학전공에 재학 중인 정유경씨는 “체육학전공에 다니기 전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해 왔고 7살 때부터 많은 시간을 악기연습만 하다 보니 심한 불균형이 오게 되어 수십 년간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휘트니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휘트니스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통증이 점차 완화되었고 건강도 되찾게 되어 기뻤다. 이제는 예전처럼 스트레스 때문에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으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WBC휘트니스 대회에서 피규어 미디엄 클래스 3위를 입상한 바 있다.
김민석교수는 이러한 휘트니스의 다양한 긍정적 효과들에 대해 연구하며 현재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체육학전공에서 휘트니스 동아리(KFC)를 운영 및 지도하여 휘트니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체육학전공은 졸업 시 국가공인된 자격증인 건강운동관리사 및 1,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와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 학점은행제 기관으로 휘트니스 전문가 뿐 만 아니라 보디빌딩, 휘트니스 선수, 트레이너 등을 양성한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체육학전공은 현재 수시·정시와 상관없이 2019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체육학전공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학, 뷰티디자인학, 의상디자인학, 부동산학, 경영학, 영화학, 무역학(학습과정) 등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