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과 황미나가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5회 방송분에서는 김종민과 황미나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길에 두 사람은 소풍 가듯 설레는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여행 전날 새벽에 황미나에게 문자를 받고 떨렸던 마음을 고백했다. 김종민은 “어제 스케줄 끝나고 새벽에 들어왔다. 그런데 너한테 문자가 와서 깜짝 놀랐다. 새벽에 문자가 오니까 설레더라”고 심정을 전했다.
여행지에 도착해 마트에 들리게 된 종미나 커플은 마치 신혼부부와 같은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황미나는 장거리 운전을 한 김종민을 쉬게 하고 요리를 준비했다. 사실 황미나는 생일상을 차리기 위한 짐을 모두 챙겨왔던 것. 황미나는 김종민이 잠든 사이 4시간에 걸쳐 닭볶음탕부터 옥돔 미역국, 장어구이, 문어숙회, 잡채까지 요리하는 정성을 보였다.
김종민은 “고맙고 미안하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내가 태어나서 누군가가 생일상을 해준 게 처음”이라며 “평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